ADU AI 실전 노트

애플·스포티파이 디자인을
파일 1개로 이식하는 법

"애플처럼 깔끔하게 만들어줘"라고 말하면 AI는 감으로 때려 맞춥니다. 대신 애플의 디자인 규칙이 적힌 파일을 건네면 결과가 일관되게 나옵니다. 유명 브랜드 73곳의 규칙 파일을 모아둔 저장소를 소개하고 어떤 브랜드를 골라야 하는지와 내 브랜드 파일을 만드는 법까지 정리했습니다.

2026년 8월 3일 GitHub 기준 ⭐ 106,137 · 무료 오픈소스

🤔 혹시 지금 이런 상태 아닌가요

"AI한테 '깔끔하고 모던하게'라고 했는데 매번 다른 깔끔함이 나온다."

말로 하는 디자인 주문의 한계입니다. "깔끔하게"라는 단어에서 나와 AI가 떠올리는 그림이 다르고 심지어 AI도 매번 다른 그림을 떠올립니다. 디자이너들이 회사에서 이 문제를 어떻게 푸느냐면 말 대신 디자인 시스템 문서를 만듭니다. 색은 이것만, 글꼴은 이것만, 여백은 이 규칙으로 — 라고 적어두는 것이죠.

DESIGN.md는 그 문서를 AI가 읽기 좋은 텍스트 파일 한 장 으로 만든 것입니다(구글의 디자인 도구 Stitch가 제안한 개념). awesome-design-md 저장소는 애플·스포티파이·스트라이프 같은 유명 브랜드 73곳 이상의 홈페이지를 분석해 만든 DESIGN.md 파일을 모아뒀습니다. 내 프로젝트 폴더에 한 장 넣고 "이 파일 참고해서 만들어줘"라고 하면 그 브랜드의 문법으로 결과물이 나옵니다. 매번 같은 문법으로요.

✅ 이 페이지 사용법 브랜드 고르는 기준(내 업의 감정) → 쓰는 법 3단계 → 전 과정을 클로드에게 맡기는 프롬프트 → 내 브랜드 파일 만들기 순서입니다. 별도 프로그램 설치는 없습니다.
방법론

제가 권하는 방식 — 브랜드는 "내 업의 감정"으로 고릅니다

GitHub 원본 보기 →

73개 중에 뭘 고를지가 첫 관문인데 기준은 간단합니다. 내 고객이 느껴야 할 감정을 이미 잘 팔고 있는 브랜드를 고르는 것입니다. 좋아하는 브랜드가 아니라요.

신뢰가 생명이라면

Stripe · Wise · Coinbase

세무·법률·금융·컨설팅처럼 돈과 신용을 다루는 업. 차분한 색과 정돈된 위계가 문법인 핀테크 톤이 맞습니다.

깔끔한 전문성이라면

Linear · Notion · Apple

포트폴리오·업무 도구·B2B 서비스. 여백 많고 군더더기 없는 톤. 뭘 골라야 할지 모르겠으면 Linear가 무난한 시작점입니다.

창의적 에너지라면

Figma · Framer · Spotify

디자인·콘텐츠·엔터테인먼트 업. 색을 과감하게 쓰는 문법이라 개성이 필요한 페이지에 맞습니다.

대중적 활력이라면

Nike · Uber · 레트로 웹

운동·라이프스타일·이벤트. 참고로 1996년의 델과 2001년의 닌텐도 홈페이지 파일도 있어서 의도적인 레트로 감성도 가능합니다.

사용

쓰는 법 — 복사 한 번이 전부입니다

저장소에서 브랜드 고르기

위 GitHub 링크에서 고른 브랜드 폴더의 DESIGN.md 파일을 엽니다.

내 프로젝트 폴더에 넣기

내용을 복사해 작업 폴더에 DESIGN.md라는 이름으로 저장합니다.

AI에게 참고시키기

"DESIGN.md의 규칙대로 만들어줘"라고 요청합니다. 끝입니다.

클로드 코드를 쓴다면 세 단계를 통째로 맡기세요. 아래를 붙여넣고 브랜드 이름과 만들 것만 바꾸면 됩니다.

전 과정을 맡기는 프롬프트
https://github.com/VoltAgent/awesome-design-md 저장소에서 Linear의 DESIGN.md를 가져와 지금 폴더에 저장해줘. 그리고 그 디자인 규칙대로 내 포트폴리오 소개 페이지를 index.html 파일 하나로 만들어줘.
💡 처음이라면 이 실험부터 — 감이 한 번에 옵니다 같은 요청을 Apple 파일과 Spotify 파일로 각각 시켜서 두 결과를 나란히 열어보세요. 문구 하나 안 바꿨는데 전혀 다른 성격의 페이지가 나옵니다. "아 파일이 디자이너 역할을 하는구나"가 여기서 체감되고 그다음부터는 고르는 눈만 있으면 됩니다.

🏷️ 심화 — 우리 브랜드의 DESIGN.md 만들기

이 방식에 익숙해지면 최종 형태는 남의 브랜드를 빌리는 게 아니라 내 브랜드의 규칙 파일을 하나 만들어 두는 것입니다. 로고 색·주로 쓰는 글꼴·말투가 이미 있다면 클로드에게 이렇게 시키세요.

내 브랜드 파일 만들기
내 브랜드의 DESIGN.md를 만들어줘. 저장소 파일 하나를 형식 견본으로 참고하고 내용은 이걸로 채워줘.
- 메인 색: [예: 진한 초록]
- 느낌: [예: 차분하고 믿음직한]
- 글꼴 분위기: [예: 고딕 계열의 단정한]
완성되면 지금 폴더에 DESIGN.md로 저장해줘.

한 번 만들어 두면 그다음부터 뭘 만들든 "내 DESIGN.md대로"라는 한 마디로 톤이 유지됩니다. 소개 페이지·행사 안내·제안서가 전부 한 브랜드로 보이기 시작하는 게 이 파일 한 장의 효과입니다.

⚠️ 무드 참고와 베끼기는 다릅니다 이 파일들은 색감·서체 스타일·여백 같은 디자인 문법을 참고하는 용도입니다. 특정 브랜드의 로고·상표·고유 문구를 가져다 쓰거나 그 브랜드로 오인되게 만드는 것은 다른 문제이니 상업용 결과물에는 무드 참고 수준으로만 쓰는 것을 권합니다.

💼 이런 장면에서 씁니다

장면 1 — 포트폴리오를 하루 만에

Linear나 Apple 파일을 넣고 위의 맡기기 프롬프트에 이력서를 곁들이면 됩니다. 맨몸 AI로 만들 때와 가장 차이가 크게 나는 용도입니다.

장면 2 — 제안서·소개자료를 웹페이지로

PDF 대신 링크로 보내는 한 장짜리 소개 페이지를 만들 때 Stripe 계열 파일을 쓰면 신뢰 톤이 잡힙니다. 받는 쪽 인상이 달라집니다.

장면 3 — 팀원마다 결과물 톤이 제각각일 때

AI를 여럿이 쓰는 팀이라면 공용 DESIGN.md 하나를 정해 프로젝트 폴더에 두세요. 누가 시켜도 같은 톤이 나오게 하는 가장 싼 방법입니다.

❓ 자주 묻는 질문

무료인가요?

네. 무료 오픈소스 저장소입니다.

디자인 지식이 없어도 쓸 수 있나요?

네. 이 방식의 요점이 그것입니다. 규칙을 이해할 필요 없이 규칙이 적힌 파일을 AI에게 건네는 것이라 위의 "내 업의 감정" 기준으로 고르는 안목만 있으면 됩니다.

파일 여러 개를 섞어 써도 되나요?

한 프로젝트에는 하나만 권합니다. 서로 다른 규칙이 섞이면 AI가 중간 어딘가에서 타협해 개성 없는 결과가 나오기 쉽습니다. 톤을 바꾸고 싶으면 파일을 교체하세요.

클로드가 아닌 다른 AI에서도 되나요?

됩니다. DESIGN.md는 특정 도구 전용 기능이 아니라 AI에게 읽히는 텍스트 파일이라 파일을 읽을 수 있는 AI 코딩 도구라면 같은 방식으로 쓸 수 있습니다.

이런 정리가 더 필요하다면

검증된 AI 도구와 활용법을
바로 써먹을 수 있는 형태로 나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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